메조토노, “목소리만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롯데콘서트홀, 아카펠라 그룹 메조토노 내한 공연 (10/6)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10월의 가을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이탈리아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메조토노’의 첫 내한 공연이 10월 6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메조토노는 이탈리아 출신 다섯 명의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단 하나의 악기도 없이 순수 목소리만으로 오케스트라 이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목소리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구현해내며 재즈, 팝, 보사노바, 맘보, 탱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 세계 42개국의 주요 공연장과 음악 페스티벌 현장에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메조토노는 마치 무대를 가득 채운 오케스트라와 같이 풍부한 하모니를 펼치며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재미있는 구성과 세련된 무대 매너 그리고 이탈리아 특유의 유쾌함으로 청중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기로 유명하다.
메조토노는 테너 파비오 레피레가 팀을 결성하여, 2008년 첫 앨범 ‘메조토노’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의 솔레보치 국제 페스티벌 최고의 그룹으로 선정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유러피안 페스티벌 보컬 전 부문에서 골드디플로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맘보 이탈리아노(Mambo Italiano)>, <콴도 콴도 콴도(Quando Quando Quando)>, <미국 사람이 되고 싶나요?(Tu Vuò Fà L'Americano)>, <말레데타 프리마베라(Maledetta Primavera)> 등 귀에 익은 칸초네와 더불어 <치메 데 라뻬(Cime di Rape)>, <바리의 춤(Balletto Barese)> 등 메조토노의 유쾌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곡도 선보인다. 특히 <바리의 춤>은 우리 귀에 익은 한국 곡과의 매시-업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관객들을 감동으로 몰아넣을 한국 곡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