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女性들 몸에 새긴 그림 따위가 보기 싫다고 ‘묻지마 폭행’ 저지른 오십대 男...어떻게 이런 일이...
2019-09-09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얼마 전 부산에서 일어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연일 인터넷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월요일(구일) 수사당국에 의하면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오십대 남성 ㄱ씨가 어제 팔일 수사관에 붙잡혀 집중조사를 받고 있다.
‘묻지마 폭행’ 사건은 지난 오일 낮 두 시 오십분께 부산역 앞 지하상가에서 일어났다. 당시 ㄱ씨는 이십대 女性 두 명을 뒤따라가 지하상가에서 바깥으로 나가려고 계단을 올라가는 女性을 붙잡아 이들의 안면을 무자비하게 가격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ㄱ씨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女性들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사관들은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등을 확보, ㄱ씨의 동선을 追跡했고, 결국 팔일 낮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ㄱ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ㄱ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자신은 타투에 대한 嫌惡가 있었다면서 피해 女性들이 타투를 한 게 보기가 싫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