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한 아들의! `뽕 따러 가세`

2019-09-09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뽕 따러 가세’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 종편·지상파 종합 동시간대 전체 1위 또 다시 달성했다.

방송에서 뽕 남매는 송가인의 고향이자 4번째 뽕밭인 전라남도 진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신나는 흥 잔치를 이어갔다.

뽕 남매는 아버지를 위한 아들의 이야기를 접했다.

아들은 “어린 나이 결혼해 가정을 꾸려보니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는지 알겠다”며 “아버지가 58년 인생 동안 이만큼 진도를 빛낸 인물이 없다며 송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아버지가 송가인의 노래만 들으며 일한다”는 사연을 전했다.

뽕 남매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 탓에 홀로 하루 12시간 노동에 시달린다는, ‘뽕따’ 최초 셀프 사연 신청자를 만났다.

신청자는 “송가인과 ‘전국노래자랑’ 동기다. 송가인이 최우수상을 받을 때 나는 인기상을 받았다”는 깜짝 발언을 전하며 인기상 수상 당시 받은 메달을 인증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러던 중 문제의 ‘베짱이 남편’이 모습을 드러냈고, 아내는 눈을 부릅뜨며 할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