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 "사인히어"

2019-09-0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서바이벌프로그램 ‘사인히어’에는 1, 2회에 이어 또 다른 이색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 소속이기도 한 박재범은 “나는 제이지, 비욘세와 활동하니까…”라며 ‘미국 사장님’을 떠올렸고, 그레이는 자이언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가 아픈 관계로 섭외는 불발됐다.

과정에서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넉살은 어때?”라고 물었다.

막상 코드쿤스트는 “별로···부르기 싫은데”라며 망설였다.

박재범이 “왜?”라고 묻자 코드쿤스트는 “그냥 꼴 보기가 싫어요, 그 사람은”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근육몬 래퍼’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도 이미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

무표정한 가운데 현란한 동작으로 근육을 부각시키며 ‘멋짐’이라는 곡의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해,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폭소하게 만드는 쇼맨십을 자랑했다.

자이언티 덕분에 넉살의 ‘1초 섭외’에 성공한 코드쿤스트는 “유명세에 매우 취약하거든”이라고 다른 AOMG 멤버들에게 설명했고, 넉살은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굽신굽신’을 거듭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AOMG의 ‘섭외 전쟁’ 끝에, 5일 공개된 ‘사인히어’ 2라운드 무대부터는 거미 양동근 넉살 더콰이엇 딥플로우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키드 덤파운데드 웨이체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AOMG 심사위원들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