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허리 근육통으로 치료 전념…박세혁·오재일 선발 제외

2019-09-07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외야수 박건우의 몸 상태에 대해 잠실 SK 와이번스전 이후 심한 허리 근육통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3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 출전하며 회복한 듯했지만, 경기 이후 다시 상태가 안 좋아져 휴식을 취하게 됐다.

김 감독은 "3일 정도는 치료만 전념하게 할 생각이다. 엔트리는 9월에 자리가 많이 늘어서 굳이 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일 정도 지켜보고 이후에 다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포수 박세혁과 1루수 오재일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는데 박세혁은 휴식 차원이고, 오재일은 3일 잠실 키움전에서 파울 타구에 맞아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이흥련(포수)-정진호(우익수)-김인태(좌익수)가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