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네빌 "맨시티, 매과이어 놓친 것 후회할 듯"

2019-09-07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시티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지 않은 점을 후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네빌은 3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라포르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맨시티는 매과이어를 놓친 것을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만약 라포르트가 긴 시간 이탈한다면 맨시티는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다. 라포르트는 경기를 지배하는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상당히 걱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매과이어는 맨시티에 이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매과이어의 몸값이 급등하자 계약을 맺지 않았고, 맨유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해 영입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는데,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167억 원)으로 판 데이크가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