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공식 포스터 공개

대중적인 축제로서 ‘무형유산의 흥’을 담은 공식 포스터 공개 9월 27일(금)부터 29일(일), 전주에서 열려

2019-09-05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에서 9월 27일(금)에서 29(일)까지 개최되는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공식 포스터를 확정하여 공개했다.

금년 주제는 ‘무형유산 다시보기’로 우리 주변에서 늘 존재했으나 무심코 지나쳤던 무형유산 영상을 재발견하고 과거로 인식되는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과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해 무형유산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경험할 수 있다.

금년에는 무형유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장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로부터 중앙아시아 무형유산기록화 영상,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과 무형유산 VR영상, 아카이브콘텐츠 제작지원작 등 20여 편의 국내외 작품으로 구성했다.   

공식 포스터의 기획 의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원초적인 인류의 정신이 투영된 ‘흥’과 ‘춤사위’를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보고자 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살아있는 문화재인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조사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으로 모두가 무형유산을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전시,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종합정책·문화기관이다. 

특히,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2014년에 시작된 축제로서 국민에게 친숙한 영상매체를 통해 무형유산을 담아낸 복합문화행사로서, 무형유산을 다시 발견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류의 삶과 정신문화가 깃든 무형유산 영상과 다채로운 토크와 체험이 결합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를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만끽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