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테크론/이대희 대표
2007-11-05 취재_김은예 기자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기업 브랜드
처음 1976년 삼신 공업사로 출발하여 이제 32년째를 맞이하는 부방테크론은 제 2의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다. 앞으로 가능성이 더 많은 기업, 가야할 길이 더 넓게 열려 있는 기업 부방테크론의 이대희 대표를 만나 보았다.
친환경적이고 가정을 위한 브랜드
부방테크론이 표준의 날을 맞이하여 KS인증대상 중소기업 제품안전부문에 선정된 데에 대해 “좋은 상을 주신 관련자 분들과 이런 상을 받기까지 노력해 주신 부방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이대희 대표에게서 직원들을 향한 사랑과 신뢰를 볼 수 있었다.
리홈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좋은 품질의 친환경적이고 집에 이로운 가전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로 발돋움하자는 의미인 이로울 利와 home을 결합한 1여 년의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 5년간 어머니 세대를 위한 정감 있는 브랜드 찰가마를 내세워 밥솥 시장을 겨냥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한계를 느끼고 종합가전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고풍적인 이미지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만든 브랜드이며 앞으로 포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일은 사실상 어렵고 힘든 길이다. 처음 리홈이 출시되었을 때 찰가마에 비해 그 인지도는 3% 수준에 머물렀다는 것에 그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리홈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 강화로 그 인지도는 25% 수준까지 올라와 있으며 올해 목표인 30%까지 이르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리홈은 해외 수출량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밥솥으로 만의 한계를 극복한 멀티 쿠커 기능 강화와 상품의 다양화로 세계 제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스페인과의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포르투갈까지 확대할 길을 열어 놓았다.
소비자와의 약속을 중시하는 신뢰 강조
리홈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경영 마인드를 갖고 Q(Quality), C(Cost), D(Delivery)를 강조하며 소비자와의 기본적인 약속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에 고용되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본인의 직무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그런 주인 의식을 갖고 일을 할 때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리홈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도 앞장서고 있다. 선대 회장 때부터 강조하던 것으로 어떤 시즌에만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 수시로 손길이 필요한 고아원, 양로원 등을 방문하여 청소, 건물 수리 등을 하고 있으며 취사도구와 그 외의 것들을 지원하는 등의 물질 후원도 아낌없이 하고 있다. 평소 남을 돕는 이 활동이 리홈 직원들을 더 하나로 묶고 그것은 다시금 일을 할 때의 원동력으로 작용된 것으로 생각한다.
이대희 대표는 “저희 리홈에 대해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를 믿고 저희 제품을 사용해 주신 고객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총력을 기해 또 다른 리홈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