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조계현 단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2019-09-05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수 활동에 제약이 있는 야구꿈나무들에게 1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직원을 대표해 기아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장근 상무와 KIA 타이거즈 조계현 단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야구유망주 장학생들은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 KIA타이거즈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시구는 진흥고등학교 신명승 학생이,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기아차 광주공장 차체3부 김래영 기사가 나섰다. 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46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원받았던 장학생 중 기아타이거즈 김석환은 러브투게더 야구장학생 출신으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배출한 1호 프로야구 선수다.

현재 인하대에서 활약하고 지난 해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조준혁도 러브투게더 야구유망주 장학생 출신이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