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팬 “ 케이트 업튼, 저스틴 벌렌더 세 번째 노히트노런 축하
2019-09-04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계적 모델 케이트 업튼이 남편 저스틴 벌렌더의 개인 통산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축하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나는 영원한 당신의 첫 번째 팬이야. 세 번째 노히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 후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다.
저스틴 벌렌더는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1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벌렌더는 9회 탈삼진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라이언(7회), 샌디 쿠팩스(4회), 밥 펠러(3회), 래리 코코런(3회), 사이 영(3회)에 이어 커리어 세 번째 이상의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6번째 투수가 됐다. 또한 같은 팀을 상대로 두 차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첫 번째 투수가 됐다.
시즌 17승째를 따낸 벌렌더는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성큼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