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설치기사를 하는 친구 옆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

2019-09-04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유희열은 "김용진의 얼굴은 낯설어 하실 것 같지만 목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 드라마 '봄날'의 OST인 '봄날'을 부른 가수"라며 그를 한 마디로 소개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김용진은 무대에 앞서 에어컨 설치 견습기사로 일했던 지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가수를 계속할까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가 있었다. 에어컨 설치기사를 하는 친구 옆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 '

불후의 명곡’이라는 좋은 기회가 와서 이렇게 음악을 계속 하게 됐다”며 무대의 소중함을 전했다.

이날 목소리만 들어도 모두가 알 수 있는 자신의 대표곡 '봄날'과 함께 노래방 0순위인 임재범의 '고해'를 자신만의 절절한 감성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