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연다

- 응급실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37개소 운영, 진료 공백 방지

2019-09-04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9월 12일(목)~15일(일) 4일간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진료체계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광양서울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병․의원 8개소, 약국 19개소, 보건기관 8개소 등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여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진료대책 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정보센터, 스마트폰앱(응급의료정보제공 APP)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박주필 보건위생과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병․의원 안내 등 신속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이용하는 게 좋다”며, “경미한 증상인 경우에는 24시간 편의점 95개소에 비치된 감기약, 소화제, 두통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