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폰 “중고폰 거래 시 전문 앱 통해 개인정보 삭제하는 업체 이용해야”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정확한 기준 없이 시행되었던 보조금 제도가 금지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에 의해 중고폰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 핸드폰을 거래할 경우 개인과 개인의 거래는 분쟁이 생겨도 해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중고폰구매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중고폰매매를 위한 중고폰사이트, 쇼핑몰처럼 다양한 중고폰사는곳이 늘어나고 있지만 스마트폰에 남아 있는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고폰업체 ‘에코폰’ 관계자는 “중고폰파는곳을 찾을 때는 개인정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개인정보가 이용되거나 유출될 경우 개인의 안전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스팸 문자나 보이스 피싱, 금융 사기 등이 모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초기화 기능을 이용해 삭제해도 디지털포렌식 작업으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중고폰매입할 경우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데이터 완벽 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확실하게 개인정보를 제거하고 거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폰은 아이폰5/6/7/8, 아이폰X/XS/MAX, 아이폰플러스, 갤럭시노트 S6/S7/S8/S9/S10 등 스마트폰뿐 아니라 각종 태블릿PC와 아이패드, 갤럭시북을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중고폰 전 기종 최고가 매입, 공기계 저가 판매, 1개월 무상 A/S, 선불폰 개통 시 2만 원 할인 등의 업무를 진행하며 투명하게 중고폰시세를 공개해 MBC-오늘아침, 채널A-뉴스A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홍대 합정역을 본점으로 용산, 영등포, 상봉역 등 지속해서 가맹점을 확보해 나가는 중으로, 수원역, 서현, 분당, 성남 인계동 등 5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