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시스터’ 홀로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2019-09-03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방송에서 서울 쌍문동 13평 좁은 집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3남매가 소개됐다.

집이 좁다 보니 화장실 사용부터 불편한 점이 많아 결국 홍자의 오빠가 근처에 방을 구해 이사를 가기로 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따르던 강호동에게 "내가 다가가는 만큼 호동이 형은 다가오지 않는다"라고 그동안 말 못 했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에 진땀을 흘리던 MC 강호동은 동갑내기 친구 조혜련까지 가세해 서운한 점을 말하자 결국 체념한 채 "이참에 다 말해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남매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하우스에서 홍자가 오랜만에 `나 홀로`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홍자의 반전 넘치는 털털한 일상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일어나자마자 목을 푼 뒤 순식간에 스쿼트 70개를 뚝딱 선보이는 모습은 물론, 여리여리한 몸의 소유자이지만 가뿐히 물구나무를 서더니 한 참 동안 발성 연습을 하는 모습에서는 출연자들의 감탄 목소리가 이어졌다.

홍자는 서울로 올라와서 매니저 일을 봐달라는 본인의 요청으로 제주도에서 하던 일을 다 제쳐두고 올라와 준 오빠에게 그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했던 고마움을 처음으로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