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선택한 이유에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2019-09-0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공부가 머니?’는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최대한 높이는 자녀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前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비롯해 자녀를 명문대 5곳 동시 수시 합격시킨 실전형 교육 컨설턴트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입시 및 교육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부가 머니?’의 두 번째 학부모 의뢰인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부부다.
고1 입시생 아들을 둔 이봉주 부부는 아들을 “S대에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중학교 때 보다 평균 10점 이상 떨어진 충격적인 성적에 입시 학원 등록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김미순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홈페이지를 한번이라도 살펴 봤냐는 것.
김미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저 평에 맡겼다는 것.
전문가들은 다른 학부모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냐 물었고 이에 김미순은 "나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는 것은 얘기해주고, 정말 중요한 것은 나만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동섭 전문가는 “학원을 다니느냐, 안 다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학교의 도움을 받으며 학습 결손 없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며 공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방법을 알렸다.
자녀를 국내 명문대 5곳에 동시에 합격시킨 교육 컨설턴트 최성현 대표 역시 학교를 활용한 공부법을 낱낱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