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댓글을 읽은 함소원은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2019-09-0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30일 방송하는 11회는 긍정의 홍석천과 진격의 함소원이 출연해 저 세상 텐션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불금을 선사한다.

18세 나이차를 자랑하는 남편 진화에 대한 댓글을 읽은 함소원은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저를 만나서 남편 인생이 꼬였다"고 '자폭' 발언을 내뱉은 함소원은 "시원하게 얘기할테니 알아서 편집해라"고 손을 휘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결혼이 인생 대표작이라고 지적한 악플러에게 “인정”을 외치며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 저를 만난 게 남편 인생 최대 꼬인 일이라 생각한다”고 거침없이 ‘셀프디스’했다.

한 때 결혼을 포기했던 적 있다며 냉동 난자 시술 경험까지 고백한 함소원의 거침없는 솔직 고백에 설리까지 압도당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설리의 모습의 신동엽은 “무슨 일이냐?”며 놀라워했고, 설리는 “너무 솔직하셔서 뭘 물어봐야 할 지 (질문) 생각하고 있었다”며 “나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처럼 설리를 멘붕에 빠트리게 만들며 녹화 마비까지 일으킨 함소원의 어나더 레벨 카리스마는 ‘악플의 밤’ 1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