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중에는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한다.

2019-09-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왕종근은 “위기다. 엄청난 위기다. 오늘 제가 밉상이 될 것 같은데 그냥 저에게 돌을 던지시라. 젊을 때는 회사일 끝나고 바로 집에 가면 어머 일찍 오셨네 하면서 가정적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또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20년 전 이야기다. 입에 넣어주고 이러던 내 아내가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가지고 요즘은 달걀 후라이도 귀찮아 한다. 제 밥 해주는걸 너무 귀찮아한다. 난 여전히 가정적이고 아내가 해준 밥이 좋은데 아내만 마인드가 바뀌었다. 너무 슬픈일이다”라고 말했다.

'사라져 가는 집밥, 위기일까'를 놓고 패널간의 이야기가 오고갔고, 조민희는 "우리 남편은 가지가지한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하느라 음식을 차려줘도 리액션이 없다.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조금 짜면 불평을 하더라"며 "자식들이 식사 중에는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한다.

가족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왜 따로 도착할 때마다 차려주는가"라고 지적했다.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은 “위기는 위기다.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다.

아직도 개학을 안해서 3명이 집에 삼식이로 있다.

장보고 손질해서 먹이는게 너무 고민이 됐다.

그래서 5주째에 시어머니댁에 데려다 놓았다.

많은 엄마들이 방학 전부터 두려움에 떤다.

남편이 10년간 아무것도 안했는데 제 표정이 심상치 않았는지 김학도씨가 아침밥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밥도 하고 국, 찌개도 조금씩 끓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