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IT의 힘! ASOCIO 스마트시티 어워즈 수상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의 인프라 구축과
민관 참여 협업모델 ‘관광 도시부문’선정

2019-08-30     김광수 기자

[시사매거진=김광수 기자] 지난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스마트 시티 써밋 방콕(Smart City Summit BANGKOK)행사에서 제주가 스마트 시티 어워즈(Smart City Awards) 관광 부문 '디지털 정부 기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는 2016년 부터 공공 Wi-Fi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제주도 관광지를 비롯한 전역에 편리하게 Wi-F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WiFi를 통하여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허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제주도는 혁신적인 제주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고가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개방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과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서비스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향후에도 관광, 교통 뿐만 아니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의 다른 도시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스마트 아일랜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SOCIO 스마트 시티 어워즈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호주, 싱가폴,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아시아와 대양주 31개국이 참여하는 ICT 분야 국제민간기구인 ASOCIO에서 아시아-대양주 지역 최대의 국제 IT 산업에 큰 영향력을 지닌 상으로 매년 회원국을 대상으로 IT부문에서 뛰어난 성과 달성과 많은 기여를 한 개인, 기관, 조직 및 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