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루이스, "PK 반칙 아니였다. 억울해"

2019-08-28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다비드 루이스(32)가 자신의 페널티킥 파울에 대해 억울함을 전했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루이스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2분 상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7)를 마크하면서 유니폼 상의를 잡아당기는 반칙이 인정돼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에 루이스는 경기 후 "수비수라면 살라의 돌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 반사 신경이었다."라며 "내가 옷을 잡았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야 손을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뒤 살라는 내가 옷을 잡은 지도 몰랐다고 했다"며 상대 동작에 방해를 줄 만한 반칙은 아니였다"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루이스는 "리버풀과 끝까지 싸웠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9월 2일토트넘(잉글랜드)과 리그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