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것이니 상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019-08-28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그 때 난숙은 주차장에서 김순화와 한비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난숙은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 "어머! 목사님 맞으세요? 결혼식에서 축도해주셨던?"이라며 아는 척을 한다.

한비서는 김순화가 찾는 사람을 아냐며 묻자, 난숙은 "글쎄요.. 우리쪽에도 사람이 몇 안 와서 없었던 것 같은데? 목사님 혹시 뭔가 착각하신 거 아닌가요?"라며 무섭게 쏘아보자, 당혹한 김순화는 자기가 착각한 것 같다며 미안하다며 서둘러 돌아가려고 하자, 난숙은 마침 가는 길이니 모셔다 드린다고 한다.

신난숙은 김순화에 오래 전 어린 은동주를 일부러 버렸다고 고백하며 만나지 않을 것이니 상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신난숙이 은동주를 애지중지 키운 엄마라고 생각한 김순화는 충격과 함께 그의 뻔뻔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난숙은 김순화의 목사 방에서 위협을 하듯 “사수란 말 알아? 죽음을 무릅쓰고 지킨다. 그렇게 피고름 짜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니가 다 무너뜨리고 있어! 니 그 주둥이로 내 과거 까발려져서 다시 밑바닥으로 가느니…그냥 여기서 끝내게”라며 쏘아보며 말을 한다.

방송 말미 신난숙과 한비서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고, 난숙은 "왜 그러세요? 나한테 뭐 안 좋은 감정 있어요? 왜"라며 묻자, 한비서는 "그럴리가요! 신난숙씨!"라며 말을 한다.

난숙은 표정이 굳어지고 한비서는 난숙을 쏘아보는 두 사람으로 엔딩을 맞이 했다.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사비나(오지은)-신난숙 모녀의 삶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순화는 한수미에게 은동주가 엄마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한 옷 선물을 전하며 결혼식 하객 중 ‘신난숙’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은동주가 엄마에게 쓴 편지가 담겨 있었고, 한수미는 신난숙이 은동주의 엄마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사비나-신난숙 모녀 과거 조사에 더욱 가속도를 내기 시작, 사비나-신난숙 모녀가 부산에서 살았다는 증거와 함께 신분 세탁을 위해 이민을 갔을 것이라는 정황을 알게 됐다.

사비나-신난숙 모녀도 한수미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