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이승우, 세리에A 개막전 결장 '근육 피로 호소해...과부하 문제'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온 이승우(21, 엘라스 베로나)가 2019-20시즌 개막전에 결장했다.

이승우는 26일 새벽 3시 45분 킥오프하는 베로나와 볼로냐의 경기 소집 명단에 없었다.

세리에A는 총 23명의 선수를 경기 엔트리에 넣을 수 있는데 선수단 대부분이 들어갈 수 있다.

소집 명단 제외는 몸 상태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베로나 지역 매체 엘라스라이브는 이승우의 개막전 결장 소식을 전하며 "이승우가 이틀 전부터 근육 피로를 호소했다. 근육 부상은 아니지만 과부하 문제가 있어 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베로나는 지난 19일 크레모네세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