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이어받기 위해 서서히 발톱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9-08-27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에서는 UDC의 역학 조사를 막아서는 최민(류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서, 어제 12회에서는 그간 회사 경영에는 무관심한 채 병리학 레지던트로서 자신의 삶에 충실하던 최민이 TL을 이어받기 위해 서서히 발톱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은 모성국에게 3년 전의 일을 물었고 그는 김양희 연구원의 죽음과 도중은을 엮어 그를 모함했던 일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들은 최민은 “이제부터 저의 도구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3년 전 문제 일으킨 사람들 해결해 주시죠”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최민은 모성국을 찾아 남편 임국신(박주형 분)과 만났냐고 물었다.

모성국은 3년 전 도중은을 모함했던 사건을 그녀에게 털어놓았다.

호흡기 질환이 심했고 ‘노조’와 관련해 이슈가 되었던 연구원 김양희와 도중은을 엮어 모함했다는 것.

그러면서도 모성국은 “회장님 뜻을 전 따랐을 뿐입니다. 전 그저 도구 노릇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은 모성국에게 “3년 전 일로 문제 일으킬 만한 사람들 확실히 해 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기업인으로서 행보를 시작하겠다고 본격적으로 마음먹은 것.

최민은 순식간에 TL의 핵심 세력으로 자리잡으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공포 마케팅으로 회사 제약품의 매출을 올린 최민은 곧이어 TL의료원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경영권을 사수하는데 박차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