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나루’ 홈플러스 풍무…당찬 젊음으로 도전하는 송주영 사장
“대중이 가장 선호할 최고의 건강식 통밀빵으로 승부할 것”
[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요즈음 젊은이들의 로망은 안정된 직장이다. 그것도 공무원을 선호한다. 외국에서 한국을 달리 보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는 것. 도전하길 꺼려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월급쟁이에 안주하는 세태에 과감히 도전하는 30세의 당찬 젊은이가 있다. 김포 홈플러스 풍무에 ‘통밀나루’ 꿈의 둥지를 튼 송주영 사장.
송 사장은 원래 호텔경영을 전공했다. 졸업하고 나니 그를 기다리는 곳은 ‘취업’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의 적성은 ‘경영’이었다. 그는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찾아 뛰고 또 뛰며 살폈다.
그러던 중 그를 강렬하게 흡입한 것이 ‘통밀빵’이었다. 송 사장이 건강식 빵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있어 그간 공부해 온 것도 이번 결정의 계기가 되었다.
통밀은 GI수치가 높아 몸에 좋지 않은 백색 탄수화물의 대체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통밀에는 폴리페놀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체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노화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통밀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지방과 탄수화물을 조절해주어 혈당,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며,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통밀에는 일반 밀에 비해 식이섬유가 여섯 배나 높고, 칼륨도 세배나 높아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통밀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변비에도 도움을 주고 체내의 나쁜 성분을 흡착 하여 배출하고 밀가루에 비해 흡수가 더뎌 다이어트 효과에도 많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아직은 개업 초기. 직원 5명과 함께 혼신과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고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벌써 재방문하는 고객이 늘기 시작하며 매출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송주영 사장은 “아직은 대규모 베이커리에 비해 빵의 메뉴가 다양하지 못하다”며, “일반 대중이 가장 선호하고 최고의 건강식 다양한 통밀빵으로 승부해 보겠다”며 강한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행복의 조건 중 하나는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송 사장은 하고 싶었던 분야에서 ‘통밀나루’를 경영을 하고 있다. 여기에 청춘 열정이 있어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가 송주영 사장에게 큰 박수로 성공예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