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한층 강력해진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2019-08-27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2일 방송에서 납치된 장영미(지혜원)를 구하고 장엔터 사건을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탁수호의 집에 접근한 태경과 연아는 송회장과 탁수호가 숨기고 있는 진실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태경의 동생 태주(김현목)는 이유도 모른 채 뺑소니를 당했고, 연아의 아버지 서동석(이호재)은 딸에게 악의 카르텔과 싸울 힘을 실어주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연아는 서동석이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오열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차장검사 주만용(오만석)과 송회장(손현주)을 찾아가 끝까지 진실을 파헤칠 것을 선언, 시련 후 한층 강력해진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돈과 권력이 없어서 대진의 다리를 망가뜨린 가해자들 앞에 무릎을 꿇었던 송회장은 그때부터 아들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힘을 키워왔다.

아직 아버지의 실체를 모르는 대진이 장엔터 사건 기록을 볼 때마다 불안에 떠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송회장은 진실의 칼날 앞에서 끝까지 대진을 지킬 수 있을까. 그렇게 아끼는 아들에게 자신의 실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