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박’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2019-08-27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찰리박은 23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3년째 척추협착증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찰리 박은 "뇌졸중으로 신체 왼쪽 부위에 마비가 오다 보니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왼쪽 팔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며 "그래도 독한 마음을 먹고서 지난해 3개월 동안 지팡이 짚으며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그 이후론 지팡이 없이도 100m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됐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나도 쓰러지고 싶어서 쓰러진 건 아니지만, 누굴 탓하겠나 다 내가 내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생각한다. 매일 울면서 글을 쓰면 유서가 되어서 찢어서 버리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