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네사람들’ ‘범죄도시’ 못지않은 재미와 흥행... 색다른 재미로 관객들 마음 사로잡아

2019-08-26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영화 ‘동네사람들’ ‘범죄도시’ 못지않은 재미와 흥행... 색다른 재미로 관객들 마음 사로잡아

앞서 <범죄도시>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던 출연진들이 수상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다시 한번 뭉쳤다.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이 곧 장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마동석과, 이에 버금가는 강렬한 연기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가 펼치는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다시금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룸살롱 마담, 조선족 나이트클럽 웨이터 등 숨은 조연으로 활약하며 영화에 감칠맛을 더했던 배우들 또한 <동네사람들>에 합류해 <범죄도시> 못지않은 재미와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먼저, <범죄도시>에서 주먹 하나로 무자비하고 잔인한 조선족 깡패들을 평정한 강력계 형사 ‘마석도’ 역으로 통쾌하고 묵직한 액션을 선보였던 배우 마동석이 이번에는 체육선생님 '기철'로 돌아온다. 이번 영화 <동네사람들>에서도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약자를 아끼고 강자 앞에 강한 '마요미'만의 반전 매력을 체육선생님 캐릭터 안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웃음보를 저격할 예정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고 악랄한 범죄를 일삼는 <범죄도시>의 '위성락' 역할로 마동석의 '마석도'와 대립했던 진선규 또한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다시 한번 온갖 비리와 범죄에 연루되어있는 조직의 보스 '병두' 역으로 마동석과 강렬한 대결을 펼친다. 학생의 실종에 무관심한 동네 사람들 틈에서 친구를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의리파 여고생 '유진'을 도와 사건의 실마리를 쫓기 시작한 '기철'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수상한 기운을 느낄 때 즈음 조직의 보스 '병두'와 마주하게 된다.

룸살롱을 운영하며 동네 모든 비리의 최전선에 있는 '병두'의 인정사정 없는 극악무도한 기질은 학생을 지키고자 하는 교사 '기철'의 듬직하고 진정성 있는 행동과 마찰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병두’의 빠르고 민첩한 액션과 대비를 이루는 ‘기철’의 묵직한 액션의 대결은 통쾌하고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범죄도시>의 룸살롱 마담 역으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배진아가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마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로 출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범죄도시>에서 형사 '마석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조선족 나이트클럽 웨이터 '휘발유'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던 배우 윤병희가 이번에는 '기철'(마동석)과 대립하는 깡패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