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장윤에게 김이안과 왜 성이 다르냐고 물었다.
2019-08-2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연우진은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에서 미스터리 음치 알바생 장윤 역을 맡았다.
20일 방송된 11-12회에서는 미스터리 인물이었던 장윤의 서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가운데, 연우진은 각각의 인물과 대면하고 그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편의점으로 향한 홍이영은 장윤에게 "김이안과 왜 성이 다르냐"고 물었다.
장윤은 "10살 때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가서 동생이 성을 바꿨다"며 아픈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장윤은 "이영 씨처럼 나도 혼자였다"며 어린시절 얘기를 하며 홍이영에게 마음을 열었다.
홍이영은 "왜 이런 이야기를 웃으며 하냐"면서 장윤의 마음을 위로했다.
남주완(송재림)은 하은주(박지연)에게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들었다.
그녀의 “죽은 김이안(김시후)한테 형이 있는 거 알고 계셨어요? 지금 우리 단원이에요”라는 말을 들은 남주완은 장윤을 사무실로 불러 “내가 어제 이상한 말을 들었거든. 장윤 씨가 장윤 씨가 아니라는”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