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루카쿠’ 인터 밀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19-08-26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루카쿠는 2017년 맨유에 합류한 뒤 올여름 인터 밀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루카쿠는 21일 '라이트하티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 시절을 그렸다.

올해 나만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못했지만 팬들은 범인을 찾아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를 욕하고 싶다면, 엿이나 먹어라. 네가 할 일이나 해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즌이 끝나기 마지막 몇 주간 뛰지 못했다. 대표팀에서 뛰기 전에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벨기에에서는 내 인식이 바뀌는 중이었기 때문에 불평이 나오지 않았다. 인식을 바꾸는 데만 몇 년이 걸렸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2018-19시즌이 끝난 뒤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