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말이 쓰일 때부터 독신주의였다라고 말했다.
2019-08-2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일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선 비혼의 철학이란 주제로 펼쳐진 가운데 비혼 고수들인 정혁, 제아, 핫펠트가 출연했다.
이날 '비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비혼'이라는 말을 쓰기 전, '독신'이라는 말이 쓰일 때부터 독신주의였다"라고 말했다.
어떤 연예인과 친한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예원은 제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할 때 신민아 언니와 절친 천우희가 커피차를 보내줬다.
저는 받기만 하지 않으려고 한다.
받은 것은 주려는 편이라 같이 나눴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핫펠트는 비혼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과거에는 억지노력을 하고 나를 고치고 바꿔서 타인에게 맞춰 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저에 집중하고 저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핫펠트(예은)는 결혼 자체가 싫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다며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결혼을 결심하는 과정에 100가지 관문이 있는 것 같다. 감정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조건이 있다"며 다양한 예를 들어 공감과 함께 "어렵다, 디테일하다"는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