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다방’ 할 말을 하라며 김보옥의 도발을 유도했다.
2019-08-2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KBS 2TV 예능 '덕화다방'에서는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요리연구가 이혜정-고민환 현실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잘 몰랐다. 평소에도 화내고 그러니까"라고 답하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덕화의 말에 답답해 했다.
레스토랑 운영 경험이 있는 이혜정은 추억의 다방인 만큼 뉴트로 열풍을 살려 옛날 경양식 ‘함박스테이크’가 제격이라고 자신했다.
그의 신메뉴가 손님들과 덕화다방에 웃음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함박 웃음 테이크’라고 이름도 붙였다.
이덕화와 고민환이 배달 간 사이, 이혜정과 김보옥은 오랜 기간 시어머니를 모시며 겪었던 힘든 시간을 떠올리며 죽이 맞는 모습을 보였다.
시월드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의 상반되는 성격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혜정은 남편에게 화끈하게 할 말을 하라며 김보옥의 도발을 유도했다.
"예전에는 하지도 않았던 일들을 요즘 많이 하고 있다"며 "와이프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어서 와이프 때문에 시작한 거다. 꼴이 말이 아니다. 앞치마 두르고 이 더위에 가발 쓰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