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다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남편과 결국 이혼하게 됐다.
2019-08-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공채 성우로 데뷔한 성병숙은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성공했지만, 인생에서만큼은 늘 힘들고 지쳐있었다고 고백했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인생의 시련을 겪게 된 것이다.
첫 번째 남편과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두 번째 남편을 만났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 빚더미에 앉으며 불행한 삶이 이어졌다고.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었던 남편은 성병숙에게 함께 도망갈 것을 제안했지만, 그녀는 "나는 내 이름 석 자가 중요하다. 갚을 돈은 갚아야 하고,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남편과 결국 이혼하게 됐다.
성병숙은 절친한 후배 소유진과 만났다.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의 이야기를 꺼냈다.
성병숙은 "세상은 온실 같지는 않다. 들여다보면, 걱정 없는 집은 없다"고 말했다.
성병숙은 요즘 연극 ‘안녕 말판씨’ 준비로 한창이다.
이번 연극은 엄마를 따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딸도 함께 출연해 그녀에게 더 특별하다.
21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