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저도 오늘부로 팬이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019-08-2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덕인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가왕트랄로피테쿠스’로 등장해 ‘노래요정 지니’와 108대 가왕 자리를 놓고 최종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방송에서는 복면가수 '복면우유'와 '아이돌'의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수는 YB의 '곡 '너를 보내고'를 열창했고, 아이돌은 가수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로 무대를 꾸몄다.대결은 아이돌의 승리로 돌아갔고, 이어 복면우유는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정준하로 드러났다.정준하는 이날 "콧소리 빼고 노래를 부르려는데 잘 안됐다"며 방송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진출해 108대 가왕에 도전한 덕인은 아쉽게도 가왕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그의 무대는 극찬 세례 일색이었다.
김현철은 “세 곡 다 다른 색이었다. 장덕철이란 그룹 자체가 다음에는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어떤 걸 해도 괜찮겠다는 무대를 본 거다. 저도 오늘부로 팬이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후 덕인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방송에 섭외되어 신기하고 부담도 됐지만 많은 분들의 독려와 앞으로의 행보를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막상 무대를 올라가 보니 떨림과 두려움보단 실감이 안 나서 당시에 무슨 생각을 했나 싶을 정도로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