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졌다 그분에 대해서 기억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9-08-2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9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9, 10회’에서는 은주(박지연)는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리니스트가 한석(콘)으로 바뀌고 지휘자 주완(송재림)을 찾아갔다.

홍이영은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장윤에게 “김이안 씨 만났던 거 같다. 그분 내한했을 때 내가 어시스트를 했었다. 나는 아무 기억 없지만 알고 싶어 졌다. 그분에 대해서 기억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윤은 “좋은 기억이 아닐 수도 있어. 괴롭고 끔찍한 기억이라도 상관없겠어?”라고 물었고 홍이영은 “무서워도 참을 거다. 윤이씨 동생이기도 하니까”라며 장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장윤과 하은주(박지연 분)는 ‘기 싸움 케미’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녀가 장윤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것.

두 사람은 자신의 약점은 드러내려 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의 정보만 알아내려 하는 팽팽한 줄다리기로 극에 긴장감을 전했다.

장윤의 집 앞에서 이들이 보여준 다툼은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해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박지연은 집으로 바래다주는 송재림에게“나 그날 지휘자님 봤어요. 그 날이요. 김이안이랑 만났냐? 그 날 김이안이 죽은 거 우연이냐? 그날 홍이영은 기억을 못하고 김이안은 죽었다. 나는 지휘자님이 안 좋은 일에 휘말린게 아닐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홍이영은 “장윤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나한테는 천사 같은 마성의 목소리다”라고 말하며 그의 어깨에 기댔고 장윤은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