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남았는데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3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김재환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보니까 하체부터 돌아가더라. 몸 나가는 거나 배트를 쓰는 것도 좋았다"며 4번타자로서 역할을 기대했다.

김재환은 "좋은 타구가 나오다 보니까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았는데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심 타자로서 부담감이 컸는지 질문에 "아쉬움이 컸지만,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해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재환은 "팀이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하였다. 순위 싸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경기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