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 운영
2016-03-08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심뇌혈관질환의 인식률을 높여 자가관리를 통한 질환 예방이 가능하도록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고성군이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질병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군은 보건소에서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각 읍·면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자기효능감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기존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 및 미세단백뇨(신장검사), 당화혈색소(지난 3개월간 평균 혈당조절상태) 검사를 실시하고 예방관리요령을 교육해 주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고위험군으로 등록되면 정기적으로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기기를 대여해주는 등의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기효능감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가관리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프로그램 운영 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호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