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턱 내긴 했다고 수줍게 밝혔다.

2019-08-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윤가은 감독, 배우 김나연이 출연했다.

윤가은 감독은 오는 22일 영화 '우리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김나연은 하나 역으로 출연했다.

DJ 박선영은 "저도 회사 들어올 때 3-4개월 걸렸다. 피가 말려서 서류 낼 때랑 최종 때 몸무게까지 달랐다"며 김나연에게 그 과정이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다.

윤 감독은 "상금은 나오는 데가 많지는 않은데 많이 한 턱 내긴 했다"고 수줍게 밝혔다.

윤감독은 "나중에 '우리들'이 잘 돼서 들어오는 수익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예전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감독이 된 다음에는 아르바이트의 종류가 바뀌었다. 특강 등 감독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