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작곡을 아이유가 직접 작사를 맡은 노래다.
2019-08-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 12회 엔딩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애틋한 키스와 포옹 장면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이유의 엔딩곡은 두려움을 깨닫게 된 만월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맑고 호소력 짙은 아이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밤편지’, ‘이지금’ 등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을, 아이유가 직접 작사를 맡은 노래다.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이 델루나로 데려가야 할 한 아이의 부모로 분한 두 사람은 머리가 하얗게 센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3년 전에 다한 아이의 운명을 사람들의 손금 생명선을 거래해 아이에게 이어 붙이며 억지로 붙잡고 살아가는 부부의 절절한 사연을 담았다.
그동안 현중을 향한 귀여운 직진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던 유나의 사랑이 핑크빛으로 물들며, 앞으로의 보여질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