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복지시설협회/임영호 회장
2007-10-30 취재_양성빈 본부장/장선혜 기자
황금빛 노후 생활을 책임지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과 함께 가장 두드러지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선진국에서의 유래에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대책으로 정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령화 사회의 상황에 걸 맞는 적절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복지증진 발전으로 보다 질 높고 풍요로운 삶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부산노인복지시설협회의 임영호 회장을 만났다.
따뜻한 마음부터 전달 할 것
부산노인복지시설협회는 총 31개소의 노인복지시설(양로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전문요양시설)으로 시설 간의 유대 강화와 교육사업 및 정책 건의 등으로 노인의 질적 서비스 향상 등 노인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인복지단체로서 시설의 균형 발전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정책건의사업, 노인결연후원사업, 노인복지상담사업, 조사연구사업과 시설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사업, 대외협력사업, 자원개발 및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 하나로 오는 10월 11일 부산노인복지시설협회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홍보의 기회로 ‘2007년 제 7회 한마음경로대잔치’를 개최하는데 이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조하는 시설의 이미지 구축과 노인을 공경하며 참된 이웃사랑을 생각하고 일깨워 줄 수 있는 목적이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목포시 주최로 노인들의 운동, 건강관리, 여가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제 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행사에 부산노인복지시설의 거주 노인 대표 20명이 ‘시설노인건강체조’에 출전할 것이라 했다.
이 밖에도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준비 한 하반기 주요사업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행사로 만들 것이라 임영호 회장은 전했다. 시대적 흐름과 함께 노인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크게 받고 있어 과거에 비해 발전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상대적으로 편견과 오해의 불식 또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선입견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노인복지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직원들에게도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고 사회 복지인으로 갖추어야할 윤리의식과 올바른 가치 함양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불어 소진되어 있는 직원들에게 삶의 활력을 도모하여 업무 능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여유로움 쉼, 풍요로운 삶, 짜릿한 재미’라는 모토를 가지고 항상 가족 같은 환경 속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임영호 회장은 “시설 간의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정보 공유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부산 노인복지시설의 체계를 확립할 것이다”라 전하며 노인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경로효친과 가족처럼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할 것이라 다짐했다. 노인복지의 기본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노인복지시설의 양적, 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회의 큰 문제로 당면한 노인 문제의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부산노인복지시설협회가 전 국민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로의 전환과 질 높은 생활수준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선두적인 역할을 하며 조금은 메마른 우리 사회에 마음의 정이 교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