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서울교육청 학부모대학' 수강생 모집
교육연수원·마포평생학습관 등 5개 기관 5과정…학부모와의 소통강화
2016-03-07 편집국
[시사매거진]‘제3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부모대학(이하 제3기 학부모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밝혔다.
‘제3기 학부모대학’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5일간, 서울시 소재 학부모와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결과는 23일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제3기 학부모대학’은 4월 6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10주 동안 주1회, 오전 3시간씩(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4개 교육과정, 야간 2시간씩(오후 7시~9시) 1개 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제3기 학부모 대학’은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기본과정)」 △양천도서관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심화과정)」 △정독도서관에서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잠재력을 깨우는 학부모」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아버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희연샘과 아버지와의 대화’에 참석한 아버지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아버지 대상의 야간 과정을 신설하였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책(Parents Book)‘으로 활동한 학부모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교육과정을 편성하였으며 강사로도 참여한다.
교육과정 총 30시간 중 21시간(야간 총 20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 수료증을 교부하고, 수료자에게는 서울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올해부터 학부모대학 수료생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치동아리에는 학습장소와 강사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열망을 이어가게 할 예정이다.
학부모대학은 학부모가 서울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5년 제1기가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276명이 참여하여 165명이 수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대학을 통하여 교육청과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부모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