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그의 아내가 만든 것들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2019-08-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2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의 진행으로 셰프 샘킴, 김풍, 미카엘 아쉬미노프,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김승민이 요리를 하게 됐다.
예상과 달리 이만기의 냉장고 속에는 '보양식'이 아닌 시골 밥상을 연상케 하는 토속적인 재료들이 가득했다.
그는 "장모님 손맛이 최고"라며 아내보다 장모의 음식에 익숙한 경향을 보였다.
이만기가 장모의 반찬인 줄 알았던 음식들이 그의 아내가 만든 것들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라이벌 허재에 대해 묻자 자신이 더 낫다고 말하며, "허재는 농구 대통령, 나는 씨름 황제다. 대통령보다 황제가 더 쎄다"며 유치한 싸움을 벌였다.
냉장고 검사 시간에 김성주는 불려둔 5곡을 발견하고, "허재는 9곡이었는데 주장 바꿔야하는 거 아니냐" 농담을 해 이만기를 분노케 했다.
요리 대결 전에 이만기는 JTBC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 중인 허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만기는 “입만 살았다”는 발언에 “지나 잘하라 카소”라고 응수했다.
이만기는 냉장고 속 유독 갈치가 수북한 점에 대해 "어릴 적 시골에 먹을 게 없다 보니 먹을 게 갈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항상 큰 형님한테만 갈치 요리를 줬다"며 "지금도 '갈치'라고 하면 자다가도 일어난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