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되면서 동주는 결국 병원 옥상에서 투신하게 됐다.
2019-08-1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에서 전석호는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천명고 행정실장 이태석을 맡아 화려한 악인 열연을 펼쳤다.
고위급 학부모들을 이용해 속물적인 야욕을 채우는가 하면 불법 스폰서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등 추악한 악인의 끝을 보여줬던 이태석이 끝내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휩싸이게했다.
병헌은 누군가의 부탁으로 한수를 찾아갔고 무언가를 전하게 되면서 동주는 결국 병원 옥상에서 투신하게 됐다.
섬뜩하게 폭력을 가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이태석은 이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화려한 행정실장방에서 목을 메고 숨진 이태석의 시신은 그야말로 공포감을 자아내며 반전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석호는 확실한 목표점을 지니고 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악행도 서슴지않던 이태석의 민낯을 생동감있는 연기로 완성했다.
전석호의 고조되는 감정과 리얼한 악인의 얼굴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철저한 악인으로서 소임을 다한 전석호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졌다.
병헌은 태석(전석호)의사주로 장동주를 접견했고 수아(정다은)의 사진을 전하며“수아가 너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했다. 네가 수아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인어공주의 결말이다. 책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전하고 그날 장동주는 병원에서 자살을 하기 위해 투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