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기 기계화영농사교육 개강

농기계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 제공

2016-03-07     신현희 부장

[시사매거진]농업기계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기계화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계화영농사교육 2016년도 제1기 과정이 7일 강식을 갖고 2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경상남도가 전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기계 활용능력과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4기 과정으로 편성 운영하게 된다.

올해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기계 활용기술 강화를 위해 체계화된 기초이론 교육과 실습포장에서 진행하는 현장 교육으로 운영되며,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기종별 작동원리와 점검 정비기술에 관한 전문교관의 진행과 기종별 현장실습교육이 2주 동안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경상대학교병원의 협조로 진행하는 농업인 건강관리, 자동차서비스센터의 자동차응급처치요령 등 일반교양과정도 추가로 편성하여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의 질도 한층 높였고, 합숙교육으로 운영됨에 따라 교육생들이 농기계 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최희효 담당은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한 농기계 정비 점검 기술 습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인식시키고, 농기계 사용 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편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