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너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2019-08-1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의 딸 샛별(김시우)의 사망 소식을 듣을 윤시월(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태준(최정우)에 의해 미란(이상숙)이 납치되지만 이상숙이 놓고 간 핸드폰을 들고 샛별이 따라나오게 됐다.

성난 미란이 “그때 날 불러내지 않았으면 그 사고 일어나지 않았어”라 소리치면 태준은 “그러니까 경찰서에 가니 그런 말을 왜 해서”라며 끝까지 책임을 전가했다.

미란은 “나 너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홍지은(김주리)은 윤시월에게 소식을 전했다.

"오대표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고 말한 후 윤시월의 기분을 궁금해했다.

오창석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어서 죽은 샛별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시월은 “이 비열한 자식. 그 사람은 지금 자식을 잃었어. 어떻게 그런 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해?”라며 성을 내나 광일은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그 놈처럼 자식 잃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