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 고민이다.

2019-08-1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주민들의 수상한 목격담만 쏟아지는 상태에서, 녀석이 자주 목격된다는 118동 앞 주차장 앞에서 기다려 보기로 한 제작진.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난 정체는 바로 일명 ‘외계인 고양이’라고 불린다는 스핑크스 고양이였다.

집의 반려견인 락꾸와 바람이 사이에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웰시코기 꼬물이 5남매가 탄생했다는데, 짧은 다리로 옹기종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가족들 얼굴에 웃음이 절로 난다고 한다.

틈만 나면 집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는 통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 고민이다.

제작진은 해당 고양이의 전단지를 돌리며 고양이 주인을 찾았다.

수소문 끝에 제작진은 고양이 주인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집을 찾았으나 그곳에는 이미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