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어디까지 기억하냐 괜찮으니까 말해봐라 어디까지냐라고 말했다.

2019-08-1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정원’은 8.2%(14회 전국 기준)을 기록,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상우가 한지혜에게 친부 사진을 건네는 14회 엔딩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9.0%를 돌파했다.

시청률 상승에 본격 가속도가 붙은 ‘황금정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높인다.

신난숙(정영주 분)과 사비나(오지은 분)는 과거 뺑소니 사고를 회상했다.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너 그날 사고 어디까지 기억하냐. 괜찮으니까 말해봐라. 어디까지냐”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와서 자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사비나의 말에 난숙은 “넌 잘못 없어! 모든 죄는 엄마 꺼야! 애초에 그런 짐승 같은 놈을 만난 것도 내 죄고, 그 놈 집에 너를 놓고 온 것도 내 죄고 혼자 살겠다고 동주 아빠를 만난 것도 내 죄고 모든 게 다 내 죄야! 그 죄 엄마가 다 지고 하늘이 벌 주면 지옥 갈 거야! 그러니깐 넌 상관하지마! 상관하면 안돼! 안돼! 절대로!”라며 눈물 겨운 모성애를 보여줬다.

사비나의 눈물을 닦아주며 “진심이야. 니 행복이 내 면죄부야.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만큼 왔으니까 넌. 꼭 행복해야 돼! 꼭.. 꼭… 알았지?”라며 사비나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주의 추악한 과거 악행이 낱낱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과거 ‘황금정원’ 축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정영주와 오지은(사비나)이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반대 차선에 있던 이상우 부모의 차를 친 것.

더욱이 정영주는 전복된 차량을 두고 뺑소니쳤고, 이로 인해 이상우의 부모는 사망했다.

이후 정영주는 미혼모로 낳은 친딸 오지은을 한지혜 대신 호적에 올리는 만행을 벌였다.

황금정원 반딧불이축제 명단을 봐서 확인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