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우스’ 물 양을 체크한 뒤 밥솥을 작동시키려 했다.
2019-08-1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패러글라이딩을 떠난 3대 가족, 그런데 손자는 무서워 결국 도전하지 않고 하산했다.
60대인 할머니의 버킷리스트인데 할머니도 무서운 높이에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는데, 하지만 다시 용기를 내 하늘을 날았다.
할머니는 소리를 지르며 정말 좋았고 행복하다 말했다.
내려온 엄마도 달려온 아들을 안고 좋았다 소리쳤다.
소심하게 손가락으로 물 양을 체크한 뒤, 밥솥을 작동시키려 했다.
이상하게도 밥솥이 작동되지 않았고, 조여정은 당황했다.
알고보니 콘센트가 꽂혀있지 않았던 것.
송재림은 열기리에서 13m를 잠수를 목표로 프리다이빙을 시작했다.
송재림은 "산소통이 아닌 자신의 호흡으로 버텨야 한다. 바다도 좋지만 물 속의 풍경도 좋다"며 유영하기 시작했다.
송재림은 무려 13.5m까지 내려가며 목표를 이뤘다.
전문장비를 준비해온 치과 의사 게스트 김동건(35)은 손님이 꽉 차 텐트에서 묶게 되었다.
지상의 서핑 같은 카버보드 강사로 활약 중인 이현성(31)이 들어왔다.
송재림은 떡볶이와 목살돼지불고기를 차려줬다.
셋째날 마지막 게스트, 서핑하우스사상 가장 최대 게스트인 런닝 크루 5명이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