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붐은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

2019-08-1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 방송인 김제동은 후배들이 싫어하는 스타일로 서장훈을 꼽았다.

방송 초반에는 '편애중계'의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먼저 등장해 자신과 한 팀이 될 해설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스터3인방은 각자 짝꿍의 선수 시절 기록들을 내세우며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도착한 해설위원 3인방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은 회식비를 걸고 ‘쓰레기통에 빈 깡통 던지기’ 대결을 시작했고 이 경기를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중계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제동은 “오늘 김성주 씨를 잘 따라가 볼 테니까 잘 이끌어 달라. 제가 혹시 옛날 스타일로 하면 지적해 달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붐은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고 서장훈을 두둔했지만 김성주는 "굳이 후배들 앞에서 인맥 과시하고 친구 얘기하면서 자기가 선배라는 걸 어필하는 스타일"이라고 서장훈을 디스했다.

서장훈은 안정환에게 "월드컵 당시 헤딩이 정확하게 맞은 거냐?"라고 의문을 제시하자 결국 안정환은 촬영 도중 "나와 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 VS 안정환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