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그 주인공은 바로 임수향이었다...

2019-08-1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임수향이 출연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임수향이었다.

성훈과 임수향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나란히 데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사이. 성훈은 “그 때도 없었고 지금도 마음이 없다”고 발뺌했지만 임수향이 들어오자 “환영합니다”라며 무릎 꿇고 정중하게 인사했다.

임수향은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임수향은 다소 성숙해 보이는 얼굴과 이미지로 데뷔 때 부터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와 동갑인 스타로는 박신혜, 박보영이 있다.

네 사람은 지오디의 '애수', 이정현의 '와', 크라잉넛의 '와' 등 90년 음악을 선곡했고, 음악이 나오자 의자에 올라가는 등 광란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임수향과 성훈은 임성한 작가의 화제작 ‘신기생뎐’으로 그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뉴스타상을 받으며 급부상했다.

당시 주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만큼 이번 ‘나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여전히 둘의 투샷은 풋풋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