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전인화는 조병규와 첫 만남을 가졌다...

2019-08-1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가 구례 현천마을에 도착한 장면을 그렸다.

전인화에게 ‘자연스럽게’의 ‘인화 하우스’에서 혼자 살아 보는 것은 난생 처음 해 보는 경험이다.

21세에 남편 유동근을 만나 3년 뒤 결혼에 골인한 전인화는 “결혼하고 다음날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고, 몇 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30년 정도를 대가족으로 살았다”고 쉼 없이 살아온 생활을 돌아봤다.

전인화는 조병규와 첫 만남을 가졌다.

조병규는 대선배 전인화와의 만남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점점 친해졌다.

전인화는 자신도 반려견 다섯 마리를 키운다고 털어놨다.

전인화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복임 할머니를 시작으로 이웃에게 찐고구마를 돌렸다.

조병규는 고구마를 돌리던 전인화를 보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했다.

반려견 조엘도 전인화를 반겼다.

전인화는 "나도 5마리 키워"라며 조병규와 공통점을 발견했다.

향자 할머니도 합류해 셋이서 고구마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인화는 “정말 완벽한 살림꾼이셨던 시어머니는 저희 딸 백일 때 2박 3일 동안 손님 300명을 불러 잔치를 하셨다”며 “저는 놀라면서도 그냥 살림은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살았고, 그런 시어머니를 모시다 보니 은근히 그 분을 닮아간 구석도 있다”며 지금까지 몰랐던 ‘살림 큰손’의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