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준비했다 여름에 강원도로 오세요라고 홍보했다.

2019-08-1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실화를 모티브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두 영화‘집으로 가는 길’과 ‘룸’을 다뤘다.

‘집으로 가는 길’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과 정신건강의학과 송형석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은진 감독은 "분노의 지점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안벌어졌으면 좋겠다"고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 이유를 밝혔다.

도한"우리 외교관 많이 야단치시는 감독님이라면서 해외나가면 주목 받게되더라"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송형석 박사는 ‘집으로 가는 길’에서 전도연이 연기한 ‘송정연’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송정연’은 집을 잃고 나라를 떠난 뒤 외딴 곳에서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하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고립된 생활을 극복하며 결국 자신의 ‘집’을 찾는 캐릭터인데 송정연이 돌아온 ‘집’은 단순한 ‘집’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장소”라고 했다.

방은진 감독은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작년부터 준비했다. 여름에 강원도로 오세요”라고 홍보했다.

두번째로 이야기를 나눈 영화 '룸'. 해당 영화는 다양한 사례들이 얽혀 있으며 원작 소설이 있었던 바. 그 중 한 사례로 '요제프 프리첼 사건'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해당 사건은 24년간 아이들을 감금시켰다가 우연히 병원에 가 신원을 찾게 되면서 극적으로 탈출했던 사건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영화 '룸'도 비슷한 내용이다.